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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작성자
권**
수정일
2006-11-30
조회수
1495

세상에 이렇게 고마울 수가!


 


사연인 즉,


 



지난 11월 25일 서울시 수도관리사업소 동부 수도사업소에서 전화가 왔다.


귀댁의 수도요금이 비정상적으로 불어나고 있으니 점검을 해보시라고.


그도 그럴 것이,


2월분:20450원


4월분:42580원


6월분:54100원


8월분:60420원


10월분:95020원


12월분:144160원(검침결과)


그렇지 않아도 공교롭게 세입자가 바뀐 이후부터 돌변한바 옥신각신


드디어는 애매한 세입자를 내보내기라도 해야겠다고 고심하고 있던 차이다.


하지만 일단은 업자를 불러 누수탐지부터 하고볼 일이다.


해본 결과 엄청난 양의 누수가 지하로 방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수도사업소에 알렸더니 신속히 보수하고 나서 사실증빙서류를 가져오면


과다하게 부과된 요금에 대해선 최대한 감면조치 해드리겠다는 것이다.


이상이 “세상에 이렇게 고마울 수가!”의 제 일탄.


 



작년 8월, 우리구에서 시행하는 녹색주차(담장허물기) 참여했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러나 일주일, 늦어도 열흘이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던 공사가 12월까지 지리멸열,


집안으로 드나들기 초차 힘겨울 만큼 어수선한 바람에


애초의 고마웠던 마음은 간데없고 한숨, 원망, 저주로까지 악화되어


이젠 주차장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으니 차라리 원상복구를 떼쓰기도 했다.


그런데  공사당시 대문이 없어지면서 수도계량기 위치를 옮겼는데 누수탐지 결과의 누수지점이 하필이면 그때 옮기면서 기존의 수도관과 연결된 부위가 아닌가.


여간만한 낭패가 아니다.


퇴직 후 오랜 무위도식으로 인한 궁핍한 형편도 문제지만,


그 동안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다니던 잘 조성된 주차장을 다시 파헤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철렁 가슴부터 내려앉았다.


그래서 아무 소용도 없는 일이겠지만 우선 누구에게 화풀이라도 해야겠다싶어


구청 담당공무원에게 격앙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그러나 세상에 이럴수가!


담당곰무원의 대응은 전연 예상 밖이었다.


우선 그동안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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