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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추억의 운동회

작성자
윤**
수정일
2006-09-06
조회수
1680

구청입구에 심어 논 들깨와 고추들을 보며


제법 가을의 냄새가 묻어나는 듯 하다 는 생각을 해 보며 강당에 들어서니


빨강 T셔츠 입은 지역보건과 직원 분들이 말끔히 준비를 마쳐 놓고


우리들을 환한웃음으로 반겨 주셨다


건강체조 경연대회 출연 팀 들 팀별로 색색의 T셔츠 입고 돗자리에 앉으니


무지개를 보는 듯 아름다운 모습들...


큰 공 굴리기, 터널 지나가기, 과자 따먹기, 줄다리기


어린아이처럼 웃고 떠들고


할아버지 할머니들 어린시절의 추억 속 삶은달걀, 사이다 먹으며


할머니가 된 이 나이에


내 어릴 적 기억들을 하나하나 소중히 끄집어내는


재미~난 추억의 운동회 영원히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건강 체조경연대회 출연 팀


자양2동 성당 팀, 중곡 분소 팀, 대원 팀, 소능 팀, 사랑 팀, 아리랑 팀, 웃음나누기 팀,


무릎관절 강화 운동으로 보건소에서 완전 무료로 6주간 매주 2회 강사님께 배운 후


고희가 넘으신 큰언니 두 분 57세의 막내둥이를 포함하여


꾸준히 모여 자주적으로 연습을 하였던 타이치 팀원들


그 누가 보아도 아마추어라기 보단 프로급 수준 이였다 고 생각 합니다


동작 하나 하나 어쩜 그렇게 잘 맞춰 하시며


연분홍의 T셔츠에 흰 바지 흰 운동화 의상 또한 환상적이었습니다


모든 팀들이 너무 잘 들 하시어 등수를 도저히 정 할 수 없었다 네요


맞습니다. 모든 팀 들 1등입니다.ㅎ ㅎ ㅎ ㅎ ㅎ


양정옥 팀장님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추진력에 놀랐으며


참가자분들께 여러 가지 선물 주고파 얼마나 많은 업체들을 뛰어 다니셔


협찬을 받으려고 애 많이 쓰셨을가요?


선물로 한 아름 받아 들고 집에 와 보니 여러 가지 실생활용품 들이였습니다


협찬 해 주신 여러분들 감사한 마음으로 잘 사용 하겠습니다


재미~난 추억의 운동회를 마련 해 주신


정송학 구청장님, 보건소 모소장님, 양정옥 팀장님, 보건소 모든 직원분들


큰 행사를 무 사고로 마칠 수 있도록 애 쓰심


감사드립니다 (큰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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