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듣던 이야기 하나,
“ 거지가 낯선 동네를 방문했을때 기와집과 초가집중에 어느집을 먼저찾아 갈까요?“라고 물으면 부자가 사는 기와집이 아니라 초가집이라고 했는데 이유는 기와집에서는 밥을 기와지붕 처럼 평평하게 주고 초가집에서는초가지붕처럼 봉긋하게 주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 광진구가 그러한 인정이 어린 지역이라는 것을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 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아기성장발달 전래놀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인자한 자원봉사 할머니와 이 행사를 담당한팀장이 호흡을 맞추어  잊혀져가는 아기를 위한 우리 전래 자장가와 각종 재미있는 놀이들이  이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아마 어제 참석하신 분들은 앞으로 자녀들에게 그리고 그 자녀의 자녀들에게 이러한 우리의 소중한 전래 놀이가 대대로 계승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전례가 없이 우리가 처음 해보는 행사여서 다소 부족한 점도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동참 해주신 아기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강사를 맡아주신 정영자  할머니와 과분한 칭찬의 글까지 올려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러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칭찬의 격려가 밤늦게 까지 고심하며 준비해온 우리 직원들의 피로를 말끔이 씻어주고 소중한 보람으로 다가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고있습니다.

 그동안 가졌던 ‘ 광진건강한마당’,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직장 금연 크리닉’, ‘성인적정체중교실’, ‘건강 걷기 동호회 운영’, ‘여성건강대학’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적극 도와주시는 우리 광진구민 가족님들 덕분에 지방에서도  우리구를 찾아와  견학하여 벤치 마킹하는 등 좋은 이미지를 고양하고있습니다.  

 어제 우리광진구에서 처음 치러진 아기발달 전래 놀이 또한 이러한 격려와 칭찬에 힘입어 우리 광진구의 독특한 기획문화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보건소(건강관리과)에서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정 많은  광진 가족여러분들의 격려 속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어려움속에서도 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