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전입신고와 전세 확정 신고로 구의1동 사무소를 방문했다. 전입담당 직원이 아주 자상하고 친절해서 용무를 끝내고도 한참 동안 대기석에 앉아 주시했다. 창구에 앉아 있는 다른 직원들도 역시 친절했다. 동장이 평소에 직원들의 교육을 잘했거나 아니면 모두 타고난 성품들 같았다. 그 중에서도 나의 어려운 민원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해결해 준 김현순씨가 돋보였다. 모든 공무원들이 다 구의1동 직원들 같이 이렇게 친절했으면 좋겠다. 기분이 좋아서 2층 동장님에게 가서 그 직원의 이름을 확인하고 평소 근무태도를 묻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