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로 보건소에서 산전진찰과 철분제를 타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친절하신거 같은데 유독 산전진찰 담당하시는 직원분인지 간호사 분인지 모르겠지만 불친절하시더군요. 담당 업무가 과중해 보이지도 안는데 인상부터 쓰시고 오늘까지 두번 갔는데 두번다 그랬습니다. 산전 초음파 검사는 얘기도 못꺼내겠더라구염...

그리구 철분제는 임신 5개월 부터 출산 전까지 먹어야 하는걸로 아는데 왜 3개월치까지만 지원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광진구만 그런거 같아서요... 충분한 사전 설명없이 '지원은 이번까지만 입니다. 나머진 사서 드세요'라고 말하는 직원분 앞에서 더 이상 할말이 없더군요... 무슨 보급품 받는것도 아니고. 정말 생활이 어려운 분에게는 큰 상처가 될수도 있을거 같구요. 

좋은뜻으로 구청에서 예산을 들여 주민 편의를 위해 하시는 일 같은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 것은 담당 직원분에게 어떤 불이익을 바래서도 아니구요. 추후 다른 임산부들이 이런맘을 갖지않고 만족할수 있는 보건 서비스를 받았으면 해서 입니다.

제발 칭찬 할수 있도록 개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