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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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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중곡 2동 동사무소 일부 직원분들..

작성자
박**
수정일
2004-10-16
조회수
2198

토요일 아침부터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해준 동사무소 직원분들을 칭찬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일이 있어 아침에 동사무소에 갔습니다. 입구쪽에 일없이 인터넷하고계신 분이 있어


'주민등록증 찾으러 왔는데요.." 라고 하니 친절하게도  툭 내뱉는 말투로 "왜요?" 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옆으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왜요라는 이런 기가막힌 응대는 여


기말고는 받아본적이 없어서 무척 황당했습니다. 그러고는 몸이 불편하신지 고개만 살


짝돌리고 저쪽가서 물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정확히 누구가 담당이라는 것도 아니고 옆


에가서 물어보라는 식으로..


 


 옆에서 좀 기다리다가 저 주민등록증 찾으러 왔다고 말했더니 무뚝뚝하게(이곳은 무뚝


뚝한게 트레이드 마크인가보네요, 근데 홈피에 웃는 모습은 뭔지...) 잠깐요 ~. 말이 무


척 짧더군요. 민원응대중이라 바쁘셔서 길게 말하기 힘드셨나봅니다.  기다리가 뭐해서


그옆에 일없이 계신 남자분에게 저기요, 주민등록증때문에 왔는데요...... 라고 했더니


역시 트레이드인 귀찮다는 표정으로 '절로 가보세요..' 하더군요. 이번에도 몸이 불편하


신지 대충 고개만 돌리고 입으로 가리키면서...  그래서 제가 왼쪽이에요, 오른쪽이에


요? 하니까 오른쪽이라고 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마침 그 젊은 여자분은 제가 원하던


담당직원이 맞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친절하게 주민증을 찾아주셔서 받아서


왔습니다..


 


제가 최근 서 너 군데의 동사무소를 다녀봤고 구청도 왔다갔다 했지만 이곳처럼


민원인을 벌렙보듯하는 분위기가 휘감도는 곳은 보질 못했습니다. 솔찍히 타 동사무소


혹은 구청(광진구청, 혼인신고차 방문)을 방문했을때는 요즘 공공서비스가 무척 달라


졌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중곡동 동사무소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번에도


아침부터 친절하게도 저의 혈압과 심박수를 높여주셨습니다. 아 그전에 한번 주민증


찾으러 간다고 전화했더니 토요일 1시가 퇴근시간이라고 시간 꼭 맞춰서 오라고 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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