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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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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박**
수정일
2003-09-14
조회수
3614
안녕하세요....

저는 광진구 자양1동 634-23호 이환 실루엣이라는 옷가게를 하는

40대 주부입니다.

청장님께 칭찬하고 싶은 공무원이 있기에 제 남편 이웃 상가분들의

뜻과 제가 고마원 마음에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여기는 골목시장 입구여서 그런지 밤이면 가게 옆에 음식 쓰레기는

기본이고 살림살이까지 버려서 실은 다닐수가 없고 냄새때문에

길건너까지 악취가 나서 쓰레기 매립장에서 장사하는것 같으며

밥도 못먹을 정도여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매일 구청 청소과에 전화하는게 출근하면 첫번째 일이였어요.

그러면 머합니까? 다음날이면 또 반복되는 일이 였지요.

무단투기단속반 분들이 오시면 CCTV설치해 달라고 사정만 했지요.

정말 대책이 안섰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쓰레기를 가져가시는 날도 있으니 저도 많이

미안했어요. 그러던 중 자양1동 무단투기단속반 '백경선'씨와 일행분들이

화단을 예쁘게 꾸며주시고 매일 오셔서 공문도 찢으면 또 붙이시고

푯말도 해 주시고 한번은 가게에 나와 실수로 화분을 넘어뜨려

깨뜨렸는데 바로 아침에 출동하셔서 다른 화분으로 깨끗하게 치워주시고

가셧습니다...

저와 이웃주민들은 정말 감동했어오. 모든 공무원분들이 열심히

일하시겠지만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은 드물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더운 삼복더의에도 얼굴 한번 안찡그리고 항상 웃는

얼굴로 하루에 몇번씩 지나다니시며 온갖 더러운 쓰레기를 치워주시고

깨끗해질수 있는 방법을 항상 의논하며 일하시는 광진구 자양1동

무단투기투기단속반 '백경선'씨와 그 일행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구청장님께 알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청장님 꼭 칭잔해 주세요.'


서울시 광진구청장실 청소행정과 자양1동 무단투기단속반
'백경선'씨와 광진구청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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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아주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제가 대신 올려드립니다...

요즘 처럼 각박한 세상에 이런 공무원분들이 계시다니 정말 광진구에서

사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청장님 꼭 칭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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