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칭찬합시다

HOME > 참여소통 > 구민의견/참여 > 칭찬합시다

보건소

작성자
**
수정일
2003-03-12
조회수
3819
세아이를 둔 엄마예요.
세째를 낳은지 딱 한달 됐습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하러 정말 오랜만에 보건소를 찾았어요.
병원에서 아기에게 처음 맞는 주사가 B형간염주사인데 BCG를
주사했어요. 순서가 바뀌었죠. 오늘 예방접종하는 날이
맞긴 맞는데 간염주사인지 BCG인지 헷갈리더라구요.
어리버리하게 잘못대답하는 저에게
영유아실에서 제일처음 맞아주시는분, 간호사복을 입으신 분이
웃으면서 친절하게 잘설명을 해주셨죠. 그리고
둘째아이 수첩을 잃어버렸다니까, 새수첩에 그전기록까지 모두
기록해서 설명도 해 주셨죠.

둘째가 만 4살인데 그애 예방접종하러 갈때까지만해도
분위기가 시골 허름한 보건소 같았어요. 시설은 그렇다처도
느낌상의 전문성이 없어보이는... 또, 불친절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조금도 친근감없는...

어쨌든 오랜만에 남에게서 받은 친절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분 성함을 잘모르겠군요. 주사맞고 우는 아이도 잘 달래 주시던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수정 목록
Insert title here

※ 로그인 후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