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생태공원에 가면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친절한 숲해설가가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나무같은 풀같은
숲해설가님은 나무와 풀에게 말을 걸게 합니다.

쌓여있는 낙엽위에 가만히 몸을 뉘어서
땅과 우리가 하나의 기운으로
자연의 일부됨을 느끼게 합니다.

겨울날 마른가지의 잎사귀에 숨결을 불어 넣어서
사랑을 전합니다.

봄이 되면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안가보신 분들은
아차산 생태공원에 가보세요.

잘 가꾸어진 공원과 친절한 숲해설가와
그리고
아차산성도 있습니다.

광진구에는 생태공원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