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칭찬합시다

HOME > 참여소통 > 구민의견/참여 > 칭찬합시다

* 친절의 허와 실

작성자
**
수정일
2002-06-22
조회수
4651
.
친절 !

그의 말과 행동, 그리고 숨긴 의도, 진실성의 여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개업한 젊은 변호사가 거창한 사무실을 임대하고는 사람들에게 대단한 인상을 주기 위해 사치스럽고 고급스런 전화기를 구입했습니다.

그 전화기는 아직 가설되지 않은 채 책상 위에 당당하게 놓여 있었구요.

첫번째 의뢰인이 찾아왔습니다.

젊은 변호사는 일부러 그를 밖에서 한참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사무실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대단한 인상을 주기 위해 변호사는 수화기를 들고 정말로 통화하고
있는것 처럼 행동했습니다.
"네, 사장님이십니까?... 사장님, 그건 시간 낭비입니다....
아, 네,정 그러시다면...
하지만 천만원 이하로는 안 됩니다.
소송 수임료가 좀 많이 들어 갑니다. 네~~
좋습니다. 네~
그럼그렇게 하도록 하죠.... 안녕히 계십시오."

변호사는 수화기를 내려놓았습니다.

그러나 변호사를 찾아온 의뢰인은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젊은 변호사가 물었습니다.
"너무 긴장하거나 떨지 마세요,"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저는 전화국 직원인데요"
전화 가설 신청을 하셨지요?
"저... 전화를 가설하러 왔는데요."

젊은 변호사는 열린 입을 다물지도 못하고
석고상이 된듯 전화국 직원 얼굴만 바라보고 서 있었습니다.

가식의 친절!
거짓은 들통나기 마련입니다.
진정한 친절로 상대방을 맞이 합시다.
.
수정 목록
Insert title here

※ 로그인 후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