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활체육 때문에 여러번 전화할 일이 생겼는데요.

사회체육과에 전화를 여러번 했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어쩜 상담해주시는 분들이 다들 그렇게 친절하신지요.

카드사나 어떤 대기업에 제가 돈 내고 고객의 신분으로 상담해도

굉장히 사무적이고 무조건 기업 입장만 내세우는 기업의 대변인하고만

통화하는 기분이 들었었는데요.

오늘의 통화는 오죽하면 끊기가 싫더라니까요 ㅠ.ㅠ

워낙 친절하게 받으셔서 편안한 마음에 하나라도 더 물어보고 싶어서요.

제가 오늘 통화한 분은 대충 다섯분 정도 계셨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두 분을 칭찬하려고 합니다 ^^

테니스 관련 문의 했을 때 9시 20분쯤 처음 통화하신 분하고
(통화내역 : 아차산체육공원을 어떻게 가냐는 제 질문에
아차산역에서 천호대교쪽으로 가다보면 구릉다리(?)쯤에서
왼쪽으로 꺽으면 있다고 대답해주셨고 제 위치를 파악하시곤
마을버스를 타고 삼일주유소에 내려서오면 된다고 말씀해주심
테니스할 때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 5-6분
씩 그룹지어 스텝부터 순서대로 배운다는 등의 정말정말
친절한 답변을 해주신 분의 성함이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그리고 정대통님요.. 제가 윗 분의 성함을 몰라서 그 뒤로 계속 상담을
드렸는데요. 테니스 강습에 대한 여러 사정을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처리까지 확실하게 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더군요.

아마 제가 더 많은 분들과 통화를 못 해봐서 모르겠지만...
이 외에도 광진구청엔 친절한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요?
오늘 저와 전화로나마 만난 두 분의 인상이 너무 좋아서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