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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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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인이 불친절한 이유 - 월드컵도 다가오는데..

작성자
**
수정일
2002-05-27
조회수
4670
다음은 외국인이 우리 신문에 투고한 글이다. 우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내용이기에 소개한다.
(한국일보 아지잔 누르딘(말레이시아 人)씨의 기고문 중에서)

# 외국인에게 어색
내가 한국인에게 얘기를 건넬 때마다 사람들은 쭈뼛쭈뼛하고 어색한 표정을 짓는 것이었다. 처음 겪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당혹스런 일이었다.

# 사귀고 나면 정다운 국민
그런데 막상 한국인들을 자주 접하고 보니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첫 인상과는 딴판이었다. 시간이 흘러 많은 한국인들과 친해지게 되니 그렇게 정답고 화통할 수가 없었다.지금은 같은 아파트의 이웃 주민들과도 서로 왕래하며 스스럼없이 지낼 정도다.

#화난 것 같은 표정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한국인들의 표정이 너무 심각하다는 것이다. 내 고국에 가면 사람들은 부드러운 표정에 사람들을 만나거나 접할 때 가벼운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무언가 고민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화난 것 같기도 하다.나같이 한국인을 잘 알게된 사람들은 괜찮지만 처음 보는 외국인들에게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십상이다.

#부드러운 마음, 딱딱한 얼굴
한가지 재미있는 경험이 있는데, 한국에 온지 얼마안돼 임진각을 구경하러 갈 때였다. 처음 가는 곳이라 지리를 잘 몰라, 가는 도중 한 건물의 경비원에게 길을 물었다. 그때 그의 표정이 딱딱하고 험상궂어 보여 괜히 말을 붙였나 싶었다. 그런데 그는 임진각까지 가는 길을 성심성의껏 자세히 가르쳐주는 것이었다. 설명을 다 듣고 나서 느낀 것은 그것이 한국사람의 특색이라는 점이었다. 한국사람을 대할 때 얼굴표정만을 보고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쳐야 할 점
한국인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국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처음 볼 때의 한국인들이 주는 인상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그것은 한국이 국제적인 국가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조박사 닷컴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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