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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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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노인보호센터 대표자님, 시설종사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20-05-23
조회수
223
안녕하세요? 저는 광진노인보호센터에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보호자입니다. 오늘 출근길에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봤는데 그 모습이 참 고맙게 느껴지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모든 것들이 의미있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일상을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도 아파트 담장의 장미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탐스럽게 피었고, 가로수는 매일 초록빛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예전과 완전히 같을 수는 없겠지만 평범한 일상으로 우리는 곧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신종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어머니를 뵙지 못한지도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많은 보호자들이 답답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외부 접촉자의 차단이 가장 효과적인 감염관리이기에 이 어려운 시간을 견디며, 이 시간이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바랄뿐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부모님을 뵙지 못하는 보호자들도 힘이 들지만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는 광진노인보호센터 대표자 및 종사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외부 강사를 초청할 수 없기에 시설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향상을 위해 어르신들을 돌보기에도 힘들지만 여러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어버이날에는 종사자들이 보호자들을 대신하여 한복을 입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는 사진을 보고 가슴이 뜨거워지고 뭉클했습니다 저희가 부모님을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케어포가족돌봄이라는 앱을 통하여 부모님의 건강정보, 앨범(사진), 급여제공내역 등을 소상히 매일매일 볼 수가 있어 면회금지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설환경 개선, 식단, 옥상텃밭등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매번 감사드립니다. 구청장님! 모든 요양시설의 귀감이 되는 광진노인보호센터와 같은 곳에는 그에 따른 보상(지원)이 따라야할 것이고, 잘못 운영한 시설에 대해서는 채찍을 가해야만 이 사회가 살기 좋고 건강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광진노인보호센터 대표자님, 종사자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어려운 시기에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하고, 글을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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