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 유일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지역인 저희 자양4동 57-90 일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노력에 광진구청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들, 특히 주거사업과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해당지역 전체 토지등소유자 중 1인으로 추진준비위 활동멤버도 아님을 우선 밝힙니다. 후보지 공모 신청(입안요청)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광진구청이 보여주신 능동적인 행정적 지원들을 지켜보며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청장님의 강한 의지와 진심을 읽을 수 있었기에 이 지역의 소유자임이 뿌듯했고 감사한 마음 한결 같았습니다. 높은 동의율로 후보지로 선정되었음에도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후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율 최저요건이 예상보다 원활하게 충족되지 않아 사업의 실질적 추진주체로 재개발을 간절히 원하는 지역 주민들은 애가 타는 마음으로 반대주민들 설득을 위해 불철주야 동분서주 노력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혹시라도 광진구청이 저희 주민들의 열의나 의지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셔서 시간이 지나면서 행정적 지원도 소극적으로 변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중의 법정 주민설명회 이후에도, 지난 7월4일 주민들의 공람의견에 대하여 별도의 주민설명회를 또 마련해 주셨고 여기에 더하여 이번에는 7월11일부터 7월말까지 자양4동 주민센터에서 정비사업 관련 민원 상담소를 운영하여 주민공람 의견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중을 일대일로 상담해 주신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어느 자치구, 어느 사업장에서도 이 정도로까지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케이스를 보지 못했습니다. 감사함을 넘어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까지 듭니다. 추진주체는 엄연히 저희 토지등소유자로서, 스스로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요건을 확보해야 하지만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몰이해, 소유자 각자의 복잡한 이해관계에 기반한 입장차 등을 원만히 해결해 내는 데 민간차원 당사자로선 일정한 한계가 있음을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방관하지 않고 기꺼이 역할을 수행해 주시는 광진구청을 보면서 저희 자양4동 57-90 일원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은 기필코 성공할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확신을 갖게 되며, 정비사업의 성패에 행정기관(장)의 의지나 기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더욱 절실히 체감하게도 됩니다. 모쪼록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계획대로 금년 안에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무더위와 장마에 김경호 구청장님 이하 주거사업과 관계자님들의 건강도 기원드립니다. 끝으로 자양4동 57-90일원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에 대한 광진구청의 노력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