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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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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복지정책과 희망나눔팀(최병화, 한승훈 주무관님)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19-12-03
조회수
251
안녕하세요.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광진구청의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보편적으로 '많이 무너진 일상'을 고쳐 다시 서서 나아갈 수 있게된 30대 가장입니다. 오늘은 워낙에 많은 도움을 받은지라 각 팀별로 제가 받은 도움들과 그 감사함을 글로나마 표현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단순히 도움을 받았다고 무턱대고 최고! 라는 의미보다는 제가 겪은 과정들과 도움주신분들(사람), 도움받은 저(사람)간 커뮤니케이션 중심으로 여러 감사함을 느꼈고 그부분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우선 제 일상에 대한 첫번째 빌드업(Build up)을 도와주신 한승훈 주무관님과 최병화 주무관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두분을 만난 시점은 개인적으로 해오던 일이 뜻대로 되지않고 사기도 당하며 많이 지쳐 '포기'란 단어를 떠오르고 있었을 때입니다. '그냥 다 버리고 갈까?'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없이 했었고 사실 상담시에도 그 부분을 최대한 내비치지 않으려 노력했었습니다. 당시 한승훈 주무관님은 '구의2동 주민센터'에 소속되어 있으셨고 저희집으로 가정방문을 오셔서 이것저것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제 딸도 ....'라며 자신의 이야기로 운을 떼시고 '아빠니까 힘내자'라는 말씀. 이전까지 매우 수동적이게 이 상황을 대처하려 했던 저에게 그냥 다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아빠'라는 단어. 그리고 나와 같은 또다른 딸의 '아빠'가 나에게 해준 응원은 지금 생각해도 저에게 Keyfact였습니다. 이후 보다 직접적이고 자세한 가정사정을 위해 최병화 주무관님이 방문해주셨고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부모님의 오랜 병환으로 인한 금전적인 혹은 행정적(장애등)인 부분과 저의 일자리 문제등등, 최병화 주무관님께서 저에게 '저희가 한게 아니라 직접 움직여주셔서 가능했어요' 끝까지 '당신이 해낸거고 우린 도운거다', '당신이 직접 한거다.'라며 계속해서 제 잃은 자존감 회복에 신경써주시는 모습. 잊지 못할것같습니다. 가족도 아닌 사람에게 응원을 받고 진정 듣고싶었던 말한마디까지.. 단순히 '있는 복지를 구현하는 사람'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으로 응대해주시고 같이 웃고, 화내주고, 슬퍼해주시는 모습이 주는사람 받는사람 대단히 일방적이고 사무적으로 될 수 있는 관계를 위와 같이 매끄럽게 진행해주신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갈 예정입니다. 최병화 주무관님, 한승훈 주무관님. 당신들은 저의 2막을 열어주신 은인이시며 항상 감사하며 보답하는 2막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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