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난 일입니다만... 개인사에 영광스럽지 못한 일로 여러 서류를 떼러 구의 3동 주민센타를 방문했어요. 필요한 여러 서류를 무인발급기로 진행하고 나머지 무인에선 불가한 서류를 떼러 김 영미 담당 앞으로 가서 서류를 신청했더니 그냥...말없이 2통을 발급해줘도 되는 서류를 --- 주소가 동일할 경우엔 등본은 한통만 있어도 된다며... 한 통의 서류를 절약할 수 있게 안내해 줬어요...... 웬만한 담당들은 그냥 어찌되건 말건... 민원인 요청대로 발급해줘버리고 손 털어버릴텐데 자기일 하듯 안내해주는 자세에 감사했어요... 그리고...서류 신청을 하면서도... 개인 불미사가 적힌 서류 내용을 열어보지 않고 그냥 발급해줘서 순간적인 조금의 쑥스럼을 피할수 있었어요... 이런 작은 마음 씀이 진정 주민을 위해주는 공무원의 자세가 아닐까하여 정말 바쁜 시간들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지났지만 몇 자 적어 널리 알립니다...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