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년남성 1회 요리프로그램을 수료한 구민입니다. 100세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직장을 퇴직하고 50대 중반되는 사람으로서 그동안 집안일(빨래,요리,청소등)에는 바쁜 직장일을 핑계로 소홀히하였으나 지금부터 집안에 보템이 되는사람이 되려고 하는데 갑자기 하려고하니, 요리도 하는것만 보았지 막상 해 먹으려고 하니 제데로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집사람이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이를 먹고 언젠가는 부부중 누가 먼저 떠나야 되는 날이 올것이다고 생각하니 더욱 불안할 따름 이었습니다. 여성분들은 집안일(요리,청소,빨래 등)을 계속해왔으니까 남자가 없더라도 해왔던데로 살면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저 같은 중년남성들은 한끼 해결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을것이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런생각을 평소에 마음속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광진구 보건소에서 중년남성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여, 좋은기회라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고, 평소 요리에대한 두려움 같은것이 있었는데 이번 요리교실에서 직접 동료들과 요리를 해 봄으로서 많은 용기가 생겼으며, 이제 나도 레시피데로 해보면 되는구나 하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것이 가장큰 성과라고 자평합니다. 이번에 중년남성을 위해서, 앞으로 남녀평등으로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 남자도 요리를 할수있게 도움을주신 광진구 보건소에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