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자양1동민이며, 빌라 3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빌라 주차장 등에 10년 이상 방치되어 있는 물건(사실은 쓰레기나 마찬가지이지요)에 대한 처리방법에 대하여 자양1동사무소 이종기 주무관님을 2019년 7월 8일(月) 오전에 자양1동 동사무소에서 만났습니다. 이에 이주무관님은 대단히 친절하게 상담해 주셨고요... 사실 저는 공무원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 쓰레기 처리에 대한 상담을 하기 앞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로 공직에 계시는 분들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뀌었습니다. 오늘(7월 12일) 아침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누군가 하고 확인해 보니,,, 자양1동사무소 이종기 주무관님이 제가 거주하는 빌라 1층에 오셔서 쓰레기를 치우신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큰 기대없이 그냥 상담을 했을 뿐인데,,, 남의 일을 이렇게 내 일처럼 처리해 주시니,,, 3일에 걸쳐서 쓰레기를 처리해 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약소하지만 음료수를 대접해 드리려 했으나 극구 사양하셔서 다음 작업때에는 음료수를 대접해 드리려 합니다. 이거 김영란법에 걸릴려나요? 어쨌든 광진구민의 애로사항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시는 공직에 계시는 분을 뵈니 든든합니다. 이러한 분이 광진구 관내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김선갑 광진구청장님이 아셨으면 합니다. ^)^ 10년 묵은 쳇증이 쑤~~욱 내려간 기분입니다. 이종기 주무괸님~~~ 정말로,,, 진짜로,,, 억수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