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정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광진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서관 프로그램을 눈여겨 보아왔습니다. 평소에도 작가와의 만남이나 인문학 강의 등에 좋은 강좌가 많다고 생각했고 이번 상반기에 독서 동아리 리더 과정에서 12주 동안 교육받았습니다. 광진 정보 도서관의 책 읽는 엄마 학교를 시작으로 다른 독서 동아리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논제가 있는 토론’의 장점과 논제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되어 저희 독서 모임에서도 적용해 보려고 구상 중입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책을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 집단 지성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번 교육이 기초과정이어서 후속강좌가 필요하다고 점입니다. 글쓰기 강좌나 심화 교육으로 이어진다면 독서 동아리 활동을 더욱 깊이있고 탄탄하게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독서 토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신 강사님, 프로그램 기획해주신 사서 선생님, 마지막 날 격려의 말씀까지 해주시러 오신 도서관장님, 광진 구립 도서관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구청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많이 기획 해주시면 지역사회도 더불어 살아나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