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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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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담당 민지홍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19-06-19
조회수
256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시티프라디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길민호라고 합니다. 우리아파트는 2019년 2월부터 입주하여 최근에서야 입주민 대부분이 이사를 왔습니다. 새로운 아파트라 여기저기 하자를 처리할 일이 많습니다. 제가 민지홍씨를 알게 된 것은 작년에 아파트를 사전 점검하면서 우연히 단지 내에서 만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부분 자기 자신의 아파트 내부 하자 처리에만 관심을 갖는데 비하여 민지홍씨는 입주예정자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맡아서 아파트주민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서울시 광진 구청에 근무하는 줄도 몰랐네요. 아파트 공용부분의 하자를 찾아서 보강을 요구하고 아파트 조경에 대하여도 꼼꼼히 점검하여 원래 설계시와 다르게 부실 시공된 것도 지적하여 바로 잡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파트 주변에는 근린 공원과 녹지가 제법 있는데요. 이런 곳에 쓰레기가 사방으로 널려 있어 미관을 해치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덕진 구청에 가끔 민원도 넣고 했지만 구청에서 매일 같이 청소를 할 수도 없는 일이어서 안타깝게만 보고 있었는데요. 민지홍씨가 우리 주민들에게 우리 사는 아파트 주변을 우리가 솔선해 청소해보자고 나섰습니다. 몇 몇 주민들이 그 제안에 동의하여 아파트 주변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이 시작됐고 처음에는 참여 인원이 적었습니다. 구청에서도 지원하고 점차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지난 주 토요일에는 제법 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동참하여 저녁 8시부터 시작하여 2시간 넘게 아파트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주변의 근린 공원 일대를 깨끗하게 정화하였습니다. 환경 정화후 우리 주민이 운영하는 빵집에서 무료로 빵과 차를 대접하였는데 참석한 주민들이 민지홍씨가 무엇하는 분인지 다들 궁금해 했습니다. 민지홍님은 서울시 광진구청 공무원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 일요일 저녁 아파트 입구에서 민지홍씨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초등학교 자녀 둘과 부인이 있는 집을 두고 저녁에 출근을 위하여 서울로 올라가려고 하는 민지홍씨를 보면서 왠지 안쓰러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창의적이고 지역사회에 봉사 정신이 투철한 솔선하는 공무원을 가족이 사는 전주지역에 두고 싶다는 작은 욕심을 부려봅니다.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민지홍씨를 확인할 수 있었고 칭찬합니다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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