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 1회 광진구 임산부 걷기대회'에 참여한 예비 아빠 입니다.

주말 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준비해주신 광진구청 담당자들, 보건소 직원들, 그리고 봉사자들 덕분에
40여쌍의 예비 부모가 뜻깊은 경험을 했고, 곧 태어날 아이가 건강히 태어나길 소원하는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임산체험 키트를 착용했을땐 어깨랑 허리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부담이 걸려서 깜짝놀랐습니다.
그래서 그 날 이후로 밤마다 아내의 다리를 더 열심히 주므르게 되었답니다.^^

처음하는 행사다보니 매뉴얼이나 경험이 없어 직접 다 찾아보며 준비해야 했을텐데
구청과 보건소 직원분들께서 했을 고생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
이번의 경험을 잘 축적해서 매년 더 멋지게 업그레이드 되는 광진구 만의 트레이드마크 행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부부도 아기 건강히 낳아 잘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둘째를 임신하면 꼭 행사에 다시 참석할게요.

모두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