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능동에 사는 7개월차 접어든 예비엄마예요.^^
저희 부부는 지난 10월 13일 아차산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제1회 광진구 임산부 걷기대회>에 참가했어요.
초기에는 조심해야해서 움직이지도 잘 못하고
중기가 되면 좀 나을까 싶었는데, 워킹맘이다보니 주말에는 또 쉬어야 되서
어디 나가보려고 해도 쉽지 않더라고요.^^ 근데 마침 저희가 사는
광진구에서 임산부 걷기대회라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기쁜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참가한 엄마아빠 기분좋게 꾸며 놓으시고요.
각종 간식과 물, 환절기다보니 감기에 걸릴까 싶어 핫팩도 챙겨주시고
혹시나 응급상황을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시켜주시고, 여러모로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몇 날 몇 일을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또한 주최해주신 관계자 분들의 말씀에도 예비 엄마아빠들을 북돋아 주고자 하는
진심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출근해서
보건소 및 인구보건협회 분들 관계자 여러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그분들 덕분에 저희가 안전하고 즐겁게 잘 즐긴 것 같아요.

그분들 너무너무 고생 많이하셨고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광진구로 이사와서 이제 1년 반 정도 됐는데, 광진구는 임신, 출산, 육아 등에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지역구 같아요. 참 살기 좋은 지역구라고 생각되요.
아차산 메아리도 즐겨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광진구를 위해 힘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