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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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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18-05-10
조회수
420
저도 직장인인지라 겨우 오후 반가를 낼 수 있었던 어제
딸아이의 여권을 만들기 위해 구청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아이 아빠가 사진 찍는걸 좋아하고 사진에 재능도 있어서
그동안 저희 가족의 여권사진은 모두 남편이 찍은 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딸아이의 여권 갱신을 위하여 남편이 찍은 사진으로 여권을 신청하러 갔으나,
신은미 주무관님이 아닌 다른 주무관님으로부터
아이 사진의 얼굴 길이가 0.2cm 작고 턱 밑에 그늘이 져서 안되므로
사진관에서 다시 촬영해 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남편이 찍은 사진으로 무리없이 여권을 만들어 온 터라
무척 실망했지만 저도 직장인인지라 그분께 더이상 반박하지 않고
알겠다고 하고 돌아섰습니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 부랴부랴 집에 다시 돌아가
학원 끝나는 딸을 기다려 태워 사진관에 데려가 다시 사진을 찍고
사진 출력되기를 한참 기다렸다가 다시 구청에 도착하니 오후 여섯시 정각이었습니다.

마침 가정의 날이라고 직원들 모두 퇴근하는 중이었고,
당초 사진이 안된다고 했던 주무관님도 이미 보이지 않고,
다른 분들 모두 저를 피하며 내일 다시 오라고 말씀하셨지만,
신은미주무관님께서 싫은 내색 하나 없이 퇴근시간도 미루며 업무를 처리해 주셨습니다.
제가 다른분 모두 퇴근하는데 저때문에 퇴근이 늦어 죄송하다고 하자
오히려 '오늘 하루 사진 때문에 마음 고생 많으셨겠다'고 하시며 계속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부랴부랴 아이까지 데리고 구청에 갔을 때가 6시 정각이라
처리가 안 되면 출국일을 어떻게 맞추나
내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구청은 먼데, 또 언제 시간을 맞춰 올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던 마음과,
하루종일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느라 길에서 버린 시간까지 다 보상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워킹맘으로서, 신은미 주무관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기왕 해야할 일이라면 신은미주무관님처럼
민원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청장님, 이하 관리자분들, 함께 근무하시는 직원분들
신은미 주무관님을 꼭 칭찬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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