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은평구에서 방문요양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동은복지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성보름복지사님께 감사인사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 센터에 바우처 서비스를 받고 계시던 92세 김철일어르신께서 발목 연골이 안 좋으셔서 걸음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발목에 인공연골을 넣는 수술을 받게 되셨습니다. 1차로 수술이 잘 끝난 듯 하였는데 안타깝게도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 수술 부위가 아물지 못하고 염증으로 재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 경비를 모두 털어 간병비며 수술비며 감당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퇴원을 하셨는데 또다시 재발이 되었습니다. 어르신은 병원에 가시자마자 입원을 하게 되었고 3차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의 막막함은 이루말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제 정말 돈을 어디서 구할 때가 없으셔서 힘들어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지하에 있는 복지지원을 추천하여 성보름 복지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은 성보름 복지사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라고 하십니다. 그 분이 매우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3차치료까지 무사히 마치고 퇴원할 수 있었다 하십니다.
어르신은 지금 조금씩 걸어다니시고 계십니다. 어르신이 컴퓨터 사용이 원활하지 않으시니 대신 글을 올려달라 부탁하셔서 보냅니다.
성보름 복지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어르신이 언제 어디서나 걷는 순간 순간 성보름복지사님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으시겠다 하십니다.
어려운 김철일 어르신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