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식물키우기에 관심이 많은 광진구민입니다.
동네 친구분이 광진 자투리 텃밭 신청이 되었다고 자랑을 하여 구경삼아 함께 가 보았습니다.
여느 텃밭과 같을 거라 생각했는데 텃밭 가운데
예쁘게 꾸며져 있는 허브정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허브를 좋아하고 궁금했는데 작은 텃밭에 다양한 허브들이 조화롭게 잘 꾸며져 있고
이름표도 꼼꼼하게 써 놓아서 무척 반가왔습니다.
한참을 서서 향도 맡아보고 정원사이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어제는 또 허브정원이 굼금해 남편과 산보삼아 또 들러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개인 텃밭에도 메리골드가 하나씩 예쁘게 심져겨 있네요.
앞으로 유치원이나 인근 학교에서도 허브 텃밭에서 향도 맡고 다양한 체험과 관찰의 장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광진구민의 한 사람으로 텃밭에 이런 창의적 발상을 하신
도시농업팀 담당자(양혜정주임)에게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욕심을 내자면 허브에 대해 배우는 기회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