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부분에 칭찬을 하려합니다.

1.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팀

이번 2017년 이웃만들기 씨앗기 사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진행 시작하기까지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어 매우 주저했었는데
잘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주신 '이정희 팀장님'부터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매 번 웃음으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협조해주신 '이다영 주문관님',
그리고 마을한마당에 발표 준비를 기꺼이 도와주신 '장선옥 주무관님'...
질문이 있어 여러 차례 방문할 때마다 시원한 음료와 따뜻한 차까지 준비해주시는.두 주무관님 덕분에
구청에 대한 신뢰와 친밀감이 높아지게 되었고
또한 마을에 대한 관심과 주민과의 공동체에 관한 이해가 크게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그간의 모든 과정에 도와주신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팀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2. 중곡4동 마을계획단

지난 12월 5일에 중곡4동 마을계획단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었습니다.
오랜 기간 지역에 거주하면서 동사무소에서 주민센터로 이름이 바뀌어도
친숙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며 살아왔는데
마을계획단이라는 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 나누고
처음엔 무엇인지도 모를 교육을 받으며 조금씩 마을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이웃이었지만 서로 인사도 못하던 주민들이 이제는 지나가며 웃고 안부도 묻고
그러한 몇 달간을 마을계획단, 열정적인 '김혜린 마을전문가' 덕분에
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몇 달간의 짧지 않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주민센터와 익숙해지고
지역을 돌아보게도 되고 관심을 갖고 처음엔 단어도 낯설었던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모으는 '의제'라는 것도 알아가고
그 결과로 주민들이 함께 시간과 활동을 기꺼이 할애해서
주민이 주도적인 모습이 담긴 발대식을 5층 대강당이 꽉차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개최하게 되었기에
당일 추운 날씨에도 모인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한 시간여의 발대식을 마치고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조금씩이나마 동네와 주민들이 여러 공무원 및 담당자들의 열의있는 모습으로 바뀌어감을 보게되어
감사드리고 칭찬의 글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동네와 마을과 주민을 위해 애써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주민도 열심히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