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1동에서 통장을 하다 보면 가끔 주민 불편사항을 듣게 됩니다.

지체장애인분들로만 구성된 가정이 깨끗한 환경유지가 어려워 쓰레기와 악취로 본의 아니게 주변에 피해를 입히고 있었습니다.
바퀴벌레 소굴이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라 같은 건물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결국 동사무소에서 문제 해결에 앞장설수밖에 없었습니다.

들어가는 현관 입구가 거미줄로 뒤덮여 있고 집안에 어떻게 사람이 살았나 할 정도로 곰팡이와 쓰레기 천지다 보니 도저히 가정주택으로 볼수가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약냄새와 곰팡이 냄새에 그냥 있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TV 뉴스로만 보던 상황이 제 주변도 있었더군요.

한숨이 절로 나오는 답답한 상황에서도 직원분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으셨습니다.
열자루가 넘어가는 마대자루의 쓰레기를 치우면서도 싫은 내색 한번하지 않고 열심히 청소하시는 분들을 보니 존경심이 절로 우러났습니다.
봉사팀이나 복지팀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구의1동 주민센터 이석현 팀장님과 이은숙주무관님 채병하계장님, 방진석 주무관님 늘 수고하십니다.

뒤에서 묵묵히 구의1동의 주민 복지를 담당하시는 복지팀과 도우누리 봉사팀 모두 모두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의 박수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