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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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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1동 백형준씨 이충선씨 고생이 많아요.

작성자
**
수정일
2016-05-20
조회수
954
아침 운동을 가다 우연히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하시는 현장을 잠시 지켜봤어요.
여러 차례 홍보를 하긴 했지만 사실 아파트 거주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일반주택단지는 제대로 신경 쓰지 않는 것이 현실이죠.
그러다 보니 적발되어 벌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오히려 큰소리치며 험한 소리를 늘어놓는 분이 있어서 인지 경찰차까지 출동했더라고요.

새벽 6시 30분부터 단속을 했다는데 좀 적당히 하시지 규격봉투에 담겨있는 것도 의심스러운 것은 모두 뜯어 내용물을 일일이 조사해서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하네요.
그냥 비닐봉투도 아니고 규격봉투에 넣어서 배출한 것까지 뜯어볼 줄은 저도 몰랐네요.

운동이 끝나고 집에 들어갈 때까지도 여전히 단속 중이던 백형준씨와 이충선씨.
몇 시간째 저 고생인지...
꼭두새벽부터 땀 뻘뻘 흘리면서 더럽고 냄새나는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것도 고생스러운데, 늘어놓았던 쓰레기들을 종량제 봉투에 다시 담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안 좋았어요.

하루로 끝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틀을 연속해서 단속 중이던 두 분의 모습을 마주했네요.

젊어서일까 너무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한 덕분에 원망의 말을 듣기도 하지만 백형준씨와 이충선씨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화를 내는 사람들보다는 쓰레기를 버릴 때 조금 더 조심해야 하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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