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양2동에 살고 있는지 25년이 되어갑니다.
그렇지만 서류를 떼거나 폐기물 버리는 경우, 극히 드물게 주민센터를 방문하곤했습니다. 몇년전부터는 서류도 인터넷을 이용해서 하다보니 그 마저도 드물게 되었지요.
지난달 10월 동네 곳곳에 나붙은 자양2동 가을 음악회 팜플렛을 보고 그냥 ' 음악회를 하는데 엄청 홍보룰 열심히하네' 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주위에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났더군요. 심지어 동장님과 동직원들의 열심히하는 모습을보고 제가 자주 다니는 자전거가게에서는 자전거를 15대나 경품으로 내눃으셨더고 하시면서 본인은 가게때문에 참석을 못한다고 시간되면 구경가보라고 하셨답니다.
10월31일 아침 일찍 한강을 산책하고 들어오는 길에 유수지에서 행사준비를하는 동직원들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 시각이 오전 7시 5분이었거든요.' 세상에 이렇게 이른 시간에 준비를 하다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너무 무관심하게 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참석한 음악회는 정말로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고 그렇게 재주 많은 분들이 같은 지역 주민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엄청 많은 경품을 보태주셨고 지역의 여러단체들이 함께 봉사하고 있었고 또한 어린이와 젊은 청년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며 우리 동네가 활기차고 젊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젊음의 에너지가 느껴졌답니다.
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동 주민들이 편안히 즐기게 곳곳에서 표시나지않게 애쓰는 동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할까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여러분~~!! 저희 자양2동을 자랑하고 싶어요.
자양2동이 동장님과 직원들의 열정으로 젊어지고 있어요.
칭찬 많이 많이~~~ 해주세요

내년에도 한다고하니 많이 오셔서 함께 젊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