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
저는 중곡3동에 사는 고3수험생 엄마입니다.
10월3일 일직하신 여자 공무원과 중곡3동 김기선 주무관님을 꼭 칭찬해주십사 글을 올립니다.

어제 10월4일은 대학 수시 면접일이었는데, 신분증을 준비해가야 면접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주민증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학생증이 있었기에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 토요일 아침 확인해보니 학생증에 생년월일이 기재되지 않아, 시험볼 대학에서 신분증으로 인정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학교에도 가보았으나 개전절로 학교문은 닫혀있고, 담임선생님도 연락되지 않는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절실한 마음에 남편이 동주민센터에 전화를 했고, 일직중인 광진구청 상황실 여직원이 따뜻하게 저희 사정을 들어주고 주민센터 직원과 연결해주었습니다. 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센터 나오셔서 주민등록증발급 신청을 받고, 임시사용증을 발급해주셨습니다.

두분 덕분에 저희 아이가 어제 대학 수시 면접에 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주민을 위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시려했던 두 공무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