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구의1동 방재단 가입을 할때만 해도 방재단이 도대체 어떤일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저희동에 방문한 최건씨에게 방재단이 하는일을 설명듣고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역활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았습니다.

도로, 보도블럭 파손이나 늘어진 공중선, 꺼진 보안등, 녹슬고 막힌 빗물받이등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안전 모니터 봉사단 홈페이지에 처음 글을 올릴때만 해도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둘 글을 올리며 최건씨와 여러번의 연락을 주고 받다 보니 저도 모르게 세뇌가 되었는지 길을 가다가도 저도 모르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안전모니터 봉사단에 글을 올릴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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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에러에 짜증이 날때도 있지만 여전히 안전모니터 봉사단 홈페이지를 찾는 이유는 아주 작은 방재단 활동에도 과분할 정도의 감사인사를 날려주는 최건씨의 응원과 제가 올린 문제점들이 해결되고 구의 1동이 조금씩 깨끗해지는 모습을 바로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찮을텐데도 문제해결에 노력해주신 각 부서별 담담자분들께도 감사인사와 칭찬의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최건씨를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최건씨 덕분에 방재단 활동을 하면서 제가 사는 동네에 대해 조금씩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