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랑어린이집에 29개월 아들을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지난 12월말 올 3월부터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정책에 따라 15명 정원인 재원생중 1명이 나가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복건복지부에 전화해서 사정을 해봤지만 이미 유예기간을 주었다며 요지부동이었고, 원장님은 원장님대로 어린이집 운영관계상 미리 인원을 조정할 수 없었다며 애로 사항을 털어놓으셨습니다.
꼼짝없이 제비를 뽑아야 할 상황에서 광진구청에 문의를 했더니 복건복지부와는 다르게 친절하게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결국 교사 1명을 충당할 예산까지 보내주셔서 올해 무사히 저희 아아들이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장맘입장에서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을 잃게 되는 것 만큼 끔찍한 일은 없습니다.
남정희 주임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 모두가 둥지를 잃지 않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