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건강센터중 강변역 자전거수리센타가 있습니다.
거기 "이용순"씨라는 친절하고 책임감 강하신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남편의 말에 의하면,
연세가 들어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부터, 주부, 성인을가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한결같은 자세와 따뜻한 태도로 자기가 가진 모든 수리기술을 동원해서 시민불편과 건강증진을 위해 열심히 한다더군요.
일전에도,
라이딩을 마친 남편이 자전거 뒷바퀴에 바람을 보충하러 가자 직접 넣어주시면서 바퀴가 뒤틀려있음을 보고 앞 바퀴까지도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교정해 주시더랍니다. 다른 기사님들은 바쁘셔서 그러겠지만 바람정도를 넣는데는 그리 달갑게 협조하지 않는데 이용순씨는 그렇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사명감있고 사람을 사랑할 줄 아시는 분이라며 바삐 출근하던 남편이 꼭 칭찬해달라며 제게 부탁을 하더군요.
구청장님!
이런분들이야 말로 구청장님의 구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라고 사료되어 글 올렸습니다.
시간 내셔서 구청장님실로 불러 다정한 격려와 시원한 차 한잔이라도 대접할 의향이 없으신지요?
남편이 음료수라도 대접하려했지만 절대 사양을 하더래요.

사람의 맛을 풍기는 이용순씨께 심심한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