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과 담당자에게 감사드립니다. 공원에서의 공놀이는 정말 불편했어요. 위험하기도 했구요. 공을 차다 보면 이웃의 담장을 넘거나 , 그네를 뛰고 있는 울타리 안으로 공이 들어가면 공잡는다고 울타리를 넘는 모습은 아찔했어요. 물론 시끄럽기도 하죠. 골대 역할을 하는 화단의 관목은 불편하다고 뽑아 버렸습니다.
이런 이유로 운동기구 설치를 건의 했는데 지연이 되면 친절히 전화를 해서 민원인이 갖는 궁금증을 해소 시켜줬습니다. 설치 과정에서 이웃과 이해가 엇갈린 부분이 있는 어려움도 잘 해결해 주었고요. 그댁에서도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물론 성장기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음은 안타깝습니다. 어른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겠지요. 다시 한번 감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