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은 처음 써보는거라.. 좀 어색하네요.. 더군다나... 전화번호까지 적어야하다니... 이런것은 개선을 좀 해야하겠어요.
어쨌거나... 이런 불편을 무릅쓰고도 칭찬하는 글을 쓰는 이유는 ...
제가 느꼈던 고마운 마음을 꼭 표현하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오래 살았던 타지역의 민원 서비스는 참으로.. 속도와 처리및 서비스 품질면에서 어후... 100점을 주고도 더 줄수 있는 수준이였어요. 하지만 광진구로 이사 오면서..
도로에 구멍이 뚫렸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한 민원을 넣으면서 바로 바로 개선되지 않고
기타 안전상의 문제에 위협을 느끼면서 ...광진구는 이미지와는 참 다르게 민원처리 속도가 참 늦고 미흡하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지냈습니다.
지인들에게도 선뜻.. 어떻다 라고 동네 칭찬을 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뜻밖에 흔치않은 공무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공무원분이 이렇게 열의를 가지고 친절하고 성의있게 업무를 보시는 경우를 참으로 오랫만에 뵈었어요.
아동 복지 독서 바우처에 대한 정보가 미흡했던 제가 무려 3개월 전에 지나가는 말로 부탁드렸던 일을 잊지않고 도움을 주시더라구요.
저라면 그렇게까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더 감사했습니다.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설명을 듣는 내내 동행하였던 아이가 산만하게 굴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 한번 찌뿌리지 않고 웃는 얼굴로 마지막까지 서류 진행해주셨던 김정대님...
앞으로도 저같은 광진구 불만자의 마음을 싸악 씻어주는 분으로 오래 오래 좋은 공무원으로 휼륭한 공무원으로 자리잡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은 꼭 칭찬해야하는거 맞지요~ 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