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에 문의 사항이 있어서 지난3월 남편과 함께 건축과에서 설명을 듣고 있었습니다. 함께 갔지만 전문용어로 저에게는 어려운 설명은 계속되었고 저는 뒷편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옆에계신 어느남자 공무원이 따뜻한 차 라도 드세요. 하면서 녹차를 주셨어요. 세상에~ 추운날씨에 너무나 감사했어요. (관공서의 딱딱한 분위기에 얼어있던저는 너무 감사해서 어쩔줄모르며 황송하게, 감사하게 차를 마셨어요) 저는 우리 광진구청의 친절도가 아주 높은줄은 알지만 처음보는 민원인에게 이렇게 친절을 베푸시니 이름이라도 알고 싶었지만 제 성격으로 그것도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러나 감사한 광진구청 그분의 친절은 지금까지 잊지못하고 그분을 본받아 저도 세상에서 친절을 베푸려고 합니다.오늘 우연히 건축과 다른직원을 통해 그분의 이름을 알아냈어요. 문영선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문영선 선생님이 우리 광진구청에 계신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차 한잔이지만 저에게는 따스한 감동이었고 이제는 저도 세상에 많은 사람들한테 따스함을 100배 전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