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양4동 새마을문고 회장 이상희입니다.
주민과 소통하면서 광진의 밝은 미래를 선도해 주시는 김기동구청장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14년전 설립된 저희 자양4동문고는 시대변화에 따른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고민을 하던중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브라질로 축구를 배우기 위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5년이 넘게 유학을 가있는 중고생들은 물론 교민들도 책이 없어 그 중요한 시기에 우리 책을 볼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2010년부터 자양4동주민센터와 공동으로 해외교민에게 책보내기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2010년에는 2,500여권의 책을 모아서 브라질 교민들에게 배송하여 현지 교민들로부터 감사하다는 편지를 받았으며

2011년부터는 도서수집 배송 뿐 아니라 새마을문고의 중요성과 활동을 알리고자 캄보디아 교민회와 협조하여 “캄보디아 광진구 자양4동 새마을문고분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분회설립 직후 장호진 한국대사님도 캄보디아에 최초로 생긴 교민도서관을 찾아주셨고, 올 8월15일에는 ‘광진구 후원 광복절 기념 백일장’을 개최하고(월드코리안뉴스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7892), 일반도서는 물론 컴퓨터를 활용하여 각종 다큐멘터리, 음악, 교육 파일등을 교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작은 도서관이지만, 해외에서 반딧불 미니도서관이 자라나는 우리 교민 2세대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줌은 물론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문고의 의미있는 활동에 지난 2010년부터 도서수집과 배송, 그리고 현지 통관료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자양4동 박우상동장님이 계셔서 이러한 활동이 가능했다는게 우리문고회원들의 한결같은 생각이기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구청장님께 훌륭하신 저희 자양4동 박우상동장님의 숨은 공로를 알리고자 글 올립니다.
참고로 캄보디아 현지 교민들이 동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박광복 재 캄보디아한인회장님을 대신해서 “캄보디아독도사랑국제연합회” 김정욱 총재님께서 지난 9월5일 오후에 자양4동주민센터를 친히 방문하셔서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어 첨부합니다.
애써주신 저희 박우상동장님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 당부드려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저희 문고는 해마다 해외 1곳에 광진구 새마을문고분회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을
그리며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구청장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자양4동 새마을문고 회장 이상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