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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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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큰 도움을 주신 최병화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12-01-09
조회수
1575
최병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형식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최병화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샘

감사편지를 이제야 드리게 되었네요. 변명은 안할게요, 죄송해요~
선생님을 만나고 참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밥반찬도 지원도 연결해주시고 장학금도
받게 해주시고 등등 많은 도움을 주셨죠. 그런데 그중에 제가 가장 감사한 건, 그리고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 느낀 건 저와 상담을 해주신 거였어요. 물론 다른 도움들이 작았단 건 아
니에요. 밥반찬은 밥 먹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지원금 등은 여러 가지 상황을 해결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죠, 저런 건 그때그때 고민되고 어
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만, 그게 그 후에도 다시 어려운 상황으로 돌아
가지 않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된건 역시 상
담이었어요. 그냥 딱 상담이라기 보단 저와 얘기해주시고 좋은 말씀해 주신 것들이요. 제가
말했죠? 저는 천재라고요, 잘난 척 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굉
장히 강해서 원래는 다른 사람 말은 들어도 별 감흥이 없어요. 무조건 제 식대로만 생각하
죠. 심지어 존경하는 사람이나 롤모델도 없어요, 구지 말하자면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고 앞으로 내가 누구도 하지 못한 새로운 삶을 살 것이니까 롤모델도 저라고 생각하
는 그런 학생이에요. 그런데 최병화샘께서 해주신 말만은 달랐어요. 채병화샘과의 상담만은
제가 잘못하고 있단 걸 깨닫게 했고 그걸 바로잡아야겠다고, 제 자신을 고쳐야겠다고 생각
하게 해줬어요. 물론 아직은 그걸 알기만 하고 바로잡을만한 용기가 부족하지만, 깨달은 것
만으로도 저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어요. 앞으로 이걸 바로잡도록 용기를 키워볼게요. 생각해보면 저는 참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처음으로 상담실 찾아간 날 하필이면 점심시간이었고 하필이면 그때 샘께서 당직이셨죠. 그래서 다른 구 담당인데도 불구하고 절 도와주시게 되었죠. 저 운 좋은 거 맞죠? 그 후로 제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지금의 제 인생이 달라졌다는 아부는 안할게요~, 그런데 앞으로 제가 살게 될 인생은 크게 달라질 것 같아요. 일부러 머리를 쥐어짜서 길게 쓰지는 않을게요, 말을 조금 더 길게 하고 짧게한다고 제 감사한 마음이 정말 전해지고 안전해지고가 정해지는 건 아니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최병화샘

샘 짧게 썼다고 서운해 할까봐 알려드릴게요, 그래도 제가 머리 안 쥐어짜고 쭉쭉 쓴 감사

편지중에 이정도면 굉장히 긴 거에요. 서운해하지 마세요~

항상 샘이 도와주신 거에 대해 감사하고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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