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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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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의 "봉사하는 천사" 감동입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11-10-13
조회수
1530

 


 


안녕하세요. 저는 등산을 즐기는 25살 처자입니다.


어제는 어머니와 함께 산행을 갔다가 너무 아름다운 현장을 목격해서


소문좀 내려고 글을 작성합니다~


 


아, 이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어제 처음뵙던분은 아니구요. 작년에도 뵙고~~~~~


정말 정말 멋지신분인것같습니다.


 


-------------------------start for humor story ---------------------------


 


오전9시에 출발한 아차산.


오늘은 무슨 날인지 평소의 두배의 인파가 산으로 우르르 쏟아졌어요.


아차산은 아기자기한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다른지역에서도 많이오지요.


그런데 제가 봐도, 안타까운점은 ,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산에, 바리바리 싸오신


과자며, 음식물들을 그대로 산에 두고간다는 점입니다.


어제봤더니, 나무에 예쁘게 씌여진 "구리 둘레길 " 이라는 이름표를 보며


흐뭇했지만, 이렇게 겉포장만 예쁘게 하면 과연 이산이 예쁘다는 수식어를


달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봤어요.


물론, 아닌분들이 많겠지만, 몇몇의 불청객다수의 민폐의 등산객들로 인해


산은 점점 훼손되고, 이렇게 되면, 도리어 우리가 산을 언젠간 치료해줘야하는


날이 올꺼라생각해요. 요즘 세상은 너무 빨라지고 있기때문에


지킬수있을때 지켜주는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해요.


 


아,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제가 어제 핸드폰으로 촬영을했으나,


사진까지는 못올렸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올릴게요.


우렁차게 보는사람에게선뜻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시는 약50대정도?^^


되보이시는, 아주~~~~~~~인상좋으신 어르신.


정말 그분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느끼고 내려왔어요.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지


1시간정도 밖에 안됬는데 큰봉투엔 수북히 쌓인 쓰레기들을 보며,


반성도하고, 그냥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씁쓸했어요.


 


제발, 산에 오시는분들, 가지고오신 쓰레기, 만이라도 가져가면 안될까요?


언제까지 이 아름다운 산을 본다는 보장이없기에,


이런말씀을 드리고싶어요.


 


아차산의 유쾌상쾌통쾌 스마일 할아버지는 아니구, 스마일오빠? 라고 부르면


기분좋으시겠죠^^?모쪼록 추운데 건강하시고, 어제 보니깐, 위험한 비탈길까지


쓰레기 주우시는 모습에 눈물이 핑 돌뻔했어요.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보면


너무 멋있으시다고 또 얘기해드릴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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