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사온지1년이되었지만계속해서경제적으로어렵고방1칸에두식구근근히살아가고있는처지살림이좀더나아지기원하지만별로기미는없는터에 우연히자양3동사무소사회복지담당김금순씨와상담을하게되었는데처음부터시작해서끝날때까지차근차근듣는이로하여금이해했는지를살피며몇번이고반복해중요한것을짚어주는모습에얼마나고마운지모른다지금껏내가몰랐기도했지만자세하게이렇게친절하게가르쳐준적이없었다지금것답답했었는데속이쉬원했다여름철쉬원한냉수를먹은기분몇번이고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몸을굽혀인사했지만그것만으로부족하다어려운처지에처한것을자신이아픔이듯금새슬퍼하며위로하는그분을또기회된다면더나은모습으로기꺼이만나고싶다나와같은자그분과상담해보면나와같은말을하게되리라믿어의심치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