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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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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님 강성구계장님 고맙습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11-02-09
조회수
2376

1월 11일 ....새해에...갑자기 심부전증과 뇌졸증으로 쓰러지신 엄마..


나에게도 이런일이..왜 하필 나에게..


하늘이 무너져내리고, 머리가 멍해져 버렸습니다.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여.. 그 한달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무 기억이 안나요..


저 같이 없이 사는 사람에게 순식간에 천만원이 가까운 병원비 감당이란..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통장, 10개월 동안 희망근로해서 아끼고 아껴서 모아둔돈,


엄마통장에 아껴두셧던 쌈짓돈, 다 떨고 ..아들 돼지 저금통까지 다 뜯어 ..


중간 계산 400만원을 하고 나니 정말..이게 다인가..?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과


나머지 병원비는 막막해지더군여..


그때 구청에서 힘든사람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병원비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작정 필요하다는 서류를 들고 찾아갔어여.10만원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서류 접수후..다음날 연락이 왔어여. 하지만...


법으로 정해놓은 평균보유금액이..40만원 초과로 해택을 받을 수 없다고 ...


겨우 40만원 때문에...해택을 받을수 없다는 말....눈물이 핑돌더군요.


포기하려는 순간 담당자분이.."구정지나고 봐요..좋은일이 꼭 생길거예요!"


라는 ...말을 뒤로한채 힘없이 병원으로 돌아왔어요..


구정내내..이렇게 어두운 구정이 또 있을까..라는 좌절감에 몇일을 보냈네여


7일 아침에 상담해주셧던 분에게 연락이 왔어요.


"좋은 소식 전해주려고요.!!!"  참 많이 흥분된목소리..저도 덩달아 흥분했어요


설마...설마...하면서....


 


 김성희님과  강성구계장님께서


 


제 딱한사정을 아셧는지..다른 방도를 찾고 찾으셔셔 1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또 한번 눈물이 났습니다..


아직은 살만하구나... 날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는걸 새삼 느꼇습니다.


저에게 100만원은 ...1등로또 당첨과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김 성희 님......강 성구 계장님....


 


감히 칭찬이란말보다...감사인사드리려고 글 올립니다.


안되는 상황인데도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도와주시려고 했던점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저도 기쁜 소식 하나 알려드릴께여!!!!


오늘 검사후에 엄마가 코줄을 뺄 수 있을꺼 같아여.한달동안 코줄로 물죽만드셧거덩요


마비때문에..


이젠 자꾸자꾸 앞으로는 좋은일들만 생길꺼 같아서..오늘은 맘껏 웃으며 간병할 수


있을꺼같아요...


 


다시한번  김성희님   강성구계장님 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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