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추석때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저희 집이 물에 잠기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추석전날 닥친일이라 추석때 아무대도 못가고 물을 퍼 나르기 정신없는가운데

그날 밤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집상황을 보고 걱정해 주고 복구 지원해주신다고

하시면서 돌아가시고 다음날 아침부터 어머니께서 중곡1동 사무소에 가서 바닥에

물이 고여 있으니 임시로 라도 받쳐놓고 생활할수 있는 뭔가를 요청했습니다.

아침부터 어머니하고 같이 돌아다니면서 재료를 구하러 다니시고 집에 와서까지

바닥에 깔아주시고 신경써주신 우병훈(주민등록담당하시는분)직원을 칭찬합니다.

추석날 집에도 못가시고 근무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그와중에 아침부터 3-4시간

정도 재료구하고 집에 와서도 설치해주시고 애써주신걸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적으로 형식적으로 도와주신게 아니라 정말 내일처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신걸

진심으로 느끼고 제가 표현할수 있는건 큰건 아니지만 이렇게 글로써 올립니다.

이런직원이 저희 동사무소에 있으니 저에대한 생각도 바뀌었고 든든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분들이 그때 다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