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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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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보건소 초등튼튼 교실 팀원분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
수정일
2023-03-21
조회수
2078
 

안녕하세요 광진학교 보건교사 한**입니다.


먼저 제가 감사인사를 드리고 칭찬을 해드리고 싶은 분들은 광진구 보건소 초등튼튼 교실팀원들입니다.


처음 광진학교에 와서 특색프로그램인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나도 막막했습니다. 비만이라는 것이 한 두 명의 노력으로 할 수 없음을 너무 잘 알고 있고 확고한 본인의 의지와 균형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 가족의 협조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도와주고 노력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평소 간호사, 보건교사로서 각 구청의 보건소 홈피를 자주 둘러보는데 그 중 광진구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중 초등학생 튼튼건강프로젝트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그래 바로 이거야!’ 하는 가뭄의 단비같이 느껴졌습니다.




특별히 광진학교는 정신지체 특수공립학교로 학생들의 의지와 노력은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청했을 때 함께 고민해보자고 하신 김금이선생님! 감사합니다. 학생들의 비만지도를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셔서 체육시설을 돌아보시고 앞으로의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대해 회의를 한 후 프로그램 진행을 허락해주신 양정옥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그 후 50여명의 경도비만이상 학생의 체성분 분석을 위해 직접 무거운 기계를 들고 오셔서 검사를 진행해 주신 많은 관계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운동이 시작되는 날!


16명의 튼튼건강교실 참가학생들이 학교강당에서 모여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우리 학생들이 잘 따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당일 나와 주신 보건소선생님들의 친절과 열의를 보면서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도 처음에는 좀 낯설어서인지 잘 움직이지 않다가 예쁜 운동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강당을 동그랗게 달리고  매트를 넘고 평균대를 넘고 마지막에는 풍선놀이까지 잘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오신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손을 잡고 함께 뛰고 밀어주니 움직이지 않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릴수 있었죠. 학생들의 얼굴은 상기되고 이마에 땀까지 송글송글 맺혀 있는 모습을 보니 힘들어도 시작하길 잘했구나 라는 뿌듯함이 느껴졌어요.  또한 당일 직접 학부모교육을 맡아주신 영양사선생님도 감사드려요. 학부모님들도 가정에서의 영양지도에 큰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이 사업이 시작되었으니 남은 것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끝까지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광진학교와 광진보건소가 협조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비록 1주일에 한번뿐인 운동시간이지만 학생들에게 비만이라는 것은 관리가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실만으로도 저희들에게  큰 보람이라 생각합니다. 6개월 후의 변화되는 학생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끝까지 우리 함께 노력해요.




다시 한번 광진보건소 초등튼튼이 교실팀원 여러분들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저희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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