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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 모범 공무원

작성자
**
수정일
2010-03-06
조회수
2677

부정, 비리의 온상이었던 서울시가 지난 10여년간 제도적 부패척결, 시민의식의 변화, 공무원사회의 자각과 자정노력,우수한 인재의 공무원 사회진입 등으로 청렴하고 친절한 대민기관으로 자리잡았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광진구에도 많은 모범적인 공무원들이 계시기에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한 마음 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민원과 자유를 방임하고,공무원도 똑 같은 국민의 한사람인데 사소한 실수조차 전체공무원의 잘못인양 왜곡된 시선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있다해도 사회적 분위기는 일부 단죄 해야할 부정공무원을 제외한다면 복지부동을 하는것조차 이해될만큼 처신하기 어려운형편에 공무원으로서의 긍지와 타인의 부러움 못지않게 어려움이 많다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헌신적인 공무원들이 계시기에 힘없고 부족한 주민들은 힘을 얻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침체된 공무원 사회에서 단 한분이라는 용기를 얻고,공무원들을 지켜보는 수많은 주민들이 있음을 알리고자 부족한 글을 올립니다.
주민들이 대다수 많은 공무원을 접할기회가 작기에 음지에서,묵묵히 일하시는 진정 휼륭하신 분들을 알수없는게 아쉽지만 그러한 분들은 언제 어디에서든 빛을 발할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명장밑에 약졸없다고 모범공무원의 사례를 살펴보자면 소속기관의 책임자나 같이 근무하시는 동료분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음을 간과해선 안될것 같습니다.


 


능동주민쎈터 조희경님,달리 설명이 필요없는 광진구 으뜸 공무원중 한분입니다.
중곡3동주민쎈터 조용례님,따뜻한 마음에 휼륭한 공무원이 되시길 늘 애쓰시지만 이미 좋은 공무원이십니다.
구청 감사관실 민원담당 임형진님,청소과 남명호님,보건소 채화영님,
작은일과 조그만 베품이 커다란 열매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구청 자활담당 이은하님,특유의 뚝심과 지역자활쎈터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쎈터 참여자의 한사람으로서 더욱더 많은 애쓰심을 부탁 드립니다.
지역쎈터에서는 실무진과 참여자 모두 때론 실패를 경험삼아 지금보다 더욱 나은 삶을 위해 자립, 자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부족해 참여대상자들이 참여를 못하고 각종 사업에 사업비를 감당 못하며,새로운 사업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은하 주임님만이 하실수 있습니다.


 


내색않고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시는 또 한분의 모범공무원을 칭찬합니다.
자양3동 주민쎈터 김금순님, 이분을 알게된것은 이분께서 화양동주민센터에서 근무 하실때였습니다.
개인사및 진로문제등 많은 대화를 하면서 이분의 인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쎈터기간종료와 거주지문제로 광진구를 떠나며 인사를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제 두손을 꼭 잡으면서 말씀 하셨지요.


"아저씨,오늘은 너무 멋져보여요,용기를 가지시고 무엇이든 하시려는 마음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반드시 자립하시길 바랄께요,꼭 그렇게 될거예요,힘 네세요".
잡았던 손을 놓으시고 손에 쌀 한포대를 건네 주셨지요.
뒤돌아서면서 한편으론 비참한 제 인생을,아직도 온기가 남아있던 손을 느끼며 쌀 한포대를 들고 많은 생각을 해 보았던것 같습니다.
1년여후 그분의 기대에 부응치 못한채 다시 광진지역자활쎈터 근무를 위해 광진구로 이사를 하면서 마침 그곳에서 그분을 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고,어쩌면 모든 희망을 접고사는 저에게 그래도 이 세상이
살아볼 가치가 조금은 있음을 보여준 아름다운 이웃 이었습니다.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것처럼 반갑게 맞아주셨지만 그저 반가움뿐 아무말씀도 묻지 않으셨지요.
그분의 도움으로 다시 지역쎈터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잘하면 좋은사람이고,나에게 못해주면 싫어하는게 인지상정이죠.
하지만 저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만의 예단을 경계해 예전 자양동 성당을 오래 다녔기에 그곳에 사는 교우를 만나게되면 물어보곤 했지요.



모두들 자양3동에 좋은분이 오셨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려운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자신이 할수있는한 무엇이든 도움을 주시려 애쓰시는 모습은 변함없이 계속해 오셨던것 같습니다.
광진구에 오래 살았고,지역자활쎈터에 많은 참여자들을 접하며 공무원의 실상도
자연스럽게 알게됩니다.
위에 열거한 공무원분들에게 실상 제가 편리를 받은것은 엄밀히 말해 단 한번도 없습니다.
한분은 민원문제로 지금까지 분쟁중인 분도 계십니다.
원칙과 공정함,그리고 도덕성을 갗춘 이러한 모범적인 공무원들이 대우를 받고,
주민이 공무원을 신뢰하고 그러한 작은 일들이 쌓여 우리들의 삶과 사회를 조금씩이나마 바꾸어 나갈수 있다면 그것이 큰 욕심일까요?
천사의 말을 하는사람도 사랑없이는 그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행동하지 못하는 양심은 비겁함을 넘어선 불행한 사람입니다.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이라지만 존경의 대상이 되야하며 국민을 돌보아주어야합니다.
국민은 그러한 공무원들에게 감사해야 할것입니다.
말단공무원이 무슨힘이 있어,너무나 많이 든는말 입니다.말인즉 맞지만 두들겨 패고 싶습니다.
적어도 본인이 생각해도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도 고쳐보려하는 노력조차 하지않는다면 그 사람은 불쌍한 인생입니다.
의견이 달라 다툼이 있를수있지만 서로 사랑만큼은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공무원 여러분,오늘 반드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에는 행복이란 단어가 없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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