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구청과의 계약 체결을 위해 여러 가지 서류도 준비하고 조달청 사이트를 통해 이것저것 업무를 처리하여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재무과 담당이신 차연주 님께서 연락을 주셨었죠.

조달청 사이트를 통해서 진행되는 계약이 서툴러 몇번이나 실수를 하였음에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서 업무를 진행해 주시는데 많이 놀랐습니다.

대부분 계약 관계가 그러하듯 갑과 을이라는 종속적인 관계가 형성이 되기 마련인데 차연주 님께서는 만약 제가 담당자였더라도 짜증이 날만한 상황임에도 너무나 친절하고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업무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에 서류를 제출하러 찾아뵈었을 때도 미숙한 부분이 있었는데 양식도 안내해 주시고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모습 보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몸에 베어 있으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고객들과 계약도 맺어보고 거래 관계도 가져봤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분입니다.

몇일이 지나도 그 여운이 가라앉지 않아 어떻게 감사를 드릴까 생각하다가 홈페이지에 들어와 찾아보니 칭찬게시판이 있어 이렇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