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신불수인 영감과  아주 어렵게 살고있는 할머니입니다

제가 갑상선 후유증으로 몇달전 부터 왼쪽 눈이  거의 실명상태 였는데

돈은 없고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중곡4동 김덕희 팀장님께서

구청에 말씀을 드려  무료로 눈 수술을 받게 해주셔서  지금은  모든물체를

잘 볼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감사해서 전화를 했드니 할머니가 복이 있으신것이고  본인은 한게 없다고 ㅠㅠ

이렇게 점잖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겸손함에 깜짝 놀랬습니다

퇴원후 병원에 갈날을 메모해 놓으셨다가 출장길에 저를 병원까지 태워다

주시고는 출장가시는 모습은 말 그대로 천사의 모습이였어요 ㅠㅠㅠㅠ

제가 수술을 하게 해 주신것도 감사하지만  김턱희 팀장님과 최금옥 직원은

항상  따뜻하게  다정하게 대해주며 용기 잃지말고 사시라고  친 가족처럼

손을 잡아 주시면서 위로해 주시는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모른답니다

정말 친자식보다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맘씨고운 공무원은 제 평생에 처음 보았습니다

말하긴 쉬워도 다 늙은사람한테 친가족처럼 대해 주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죠..

이렇게 맘씨 고운분이 우리 동사무서에 계시다는게 큰 영광이며 행복입니다

암튼..눈을 뜨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요즘은 삶에 용기가 생깁니다

꼭 이분들 칭찬해 주셔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