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경로당 담당 채병하님에게 칭찬합니다.

저는 구의2동 소 능 경로당 사무장으로 일하는 이혜우입니다.
추웠던 겨울을 따스하게 잘 지나고 보니
너무나 감사함을 느껴 이글을 올립니다.

2008년 10월 어느 날,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경로당의 내실은 찬 공기가 흐르고 방바닥은 차가워 마음조차 시렸다.
생각 끝에 큰 기대함도 없이 가정복지과 경로당 담당을 찾아가서 막무가내로 방이 춥고 차가우니 따뜻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하고 부탁했다.
난데없이 노인이 들어와 부탁함에 불쾌할 수도 있을 것이나 친절하게 나를 안정시키며 차분히 질문한다.
기술적인 문제나 구조상 잘하는 방안을 연구하여 공사 담당자와 상의해서 고쳐준다고 한다. 하며 그동안 춥게 지내신 어르신들에게 죄송하다며 쾌히 승낙하니 아주 고마웠다.

무사히 공사완공하고 나서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모여 어느 분은 따스한 방에서 꽃잠을 자며 포근한 푸른 낮 꿈을 꾸고 했다.
광진구 경로당이 한두 개가 아닐 것인데
어려운 복지 담당으로서 예산문제로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울 것을 커다란 배려로 이렇게 잘 마무리해주어 감사합니다.
이곳 어르신 모두 만족한 보람에 구청장님을 비롯한 노인복지에 힘쓰는 해당공무원 팀장님, 주임님의 아낌없는 보살핌으로 고마운 인사를 하라 하여 우선 이곳을 통하여 경로당 담당인 채병하님에게 감사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경로당 사무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구정을 위한 수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