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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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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과 어느공무원님의 친절...

작성자
**
수정일
2008-07-02
조회수
1311
몇일전 시부모님과 급한 일을 처리하고자 구청 지적과를 들렀습니다
마음이 다급한지라 원하는 질문도 제대로 못한채 허둥대고 있었죠
물론 담당 공무원께서는 쉽게 설명을 하고자 하셨지만
그 상황에서는 큰 위로나 도움은 안되더군요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다 그렇지뭐....
나또한 그렇듯이... 하는 마음으로 돌아서려는데
지적과 팀장 아니면 과장님쯤 되 보이시는 연배의 공무원께서
입구까지 배웅 하시며 이웃집 아저씨 마냥 친절한
모습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시 더군요
그 당시 얼마나 감사하던지....

모두들 우리나라 공무원은 불친절하고 콧대 높고 국민들 위에
굴림하려는 듯 권위적인 모습이라고들 많이 알고 계시잖아요
저또한 그랬구요
사실 제가 그동안 만나봤거나 통화한 대부분의 관청분들은
그랬습니다.

이번에 그 분을 뵈면서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깬거죠

정말 그런 분들만 계신다면 관공서가 국민이나 주민들이과
참 가까워 질것 같고 서로를 불신하거나 불편 없는 참 따뜻한.
살아 볼만한 곳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그 분의 존함을 모른다는 거예요
전화로 그 상황을 설명한 뒤 존함을 여쭈어 볼수도 없고...
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때는 참 감사했고 그 분의 친절에 잠시 여유룰 가질수 있었고
공무원에 대한 선입견도 버리게 되었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네요

후에 구청에 들러 꼭 한번쯤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주민이나 국민들은 큰 걸 바라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작은 실천에서 아주 커다란 감동을 받는 것 같아요

그럼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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