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창한 토요일에 이유식 만들기에 참석했었습니다.

임심 때 초음파 검사, 토요 부부출산교실 까지...

너무너무 좋은 경험을 했었기에 

이번 이유식 만들기도 홈페이지에 공고가 나자마자 기대를 하고 신청했어요.

역시나...  정말 역시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아빠가 만드는 맘마" 어떤 분이 아이디어를 내신건지... 너무 좋았어요

아이와 하루종일 씨름하는 엄마들은

늘 바쁜 남편 때문에 살짝 서운하거든요 ㅋㅋ

  가스레인지 앞에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열심히... 요리하는 남편 ^^

이번 기회를 통해 맘이 조금 풀렸어요.

조별로 3가지의 죽 만들기를 했는데

 아빠들끼리 함께 힘을 합쳐^^? 만드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같은 조 엄마들끼리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간만에 수다를 떨며 좋았습니다.

아빠와 참석을 못한 엄마를 위해 행사내내 아이를 안고 계셨던 계장님

(거의 2시간을 안고 계시던데... 팔 아프셨죠^^?)

덩치큰 아빠들 사이를 바삐 다니시며 도와주신

 주임님과 선생님(성함을 몰라서^^;) 감사해요^^

유아용 죽 만으론 싱겁기 때문에 김치를 준비해 주시고,

 점심시간이라 배고픈 엄마들을 위해 맛난 샌드위치를 준비해주시고...

세심한 준비에 또 한번 감동감동^^

다음번에도 기대할게요 그때 찍었던 사진 몇장 올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