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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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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과 운동팀 담당자.

작성자
**
수정일
2007-12-06
조회수
1696

걷기운동을 하며...


 


 운동이라면 실어하며 식탐은 유난히 많던 제가 우연히 보건소 걷기동호회 가입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면 어린이 대공원 수경무대, 목요일 오후 7시엔 뚝섬 축구장부근, 비 내리는 날이면 다리밑에서 어김없이 준비운동 과 걷는 자세 등 등 목이 터져라 큰 소리로 설명하시던 운동지도사분들과 퇴근시간 이후 인데 도 건강관리과 운동팀담당자 분들 늘 함께 해 주셨습니다.


 매주 금요일 10시 30분이면 조장, 부조장들한테 준비운동, 근력운동, 생활체조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운동들을 가르쳐 주신 운동처방사님 건강관리과 운동팀 담당 직원 분 들 그동안 애 많이 쓰시고 수고 많이 하셨기에 칭찬 해 드리고 싶어 못 쓰는 글입니다 만 용기 내어 올립니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이면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능동 어린이 대공원 축구장에서 7시쯤부터 구의1동 걷기동호회원분들과 즐겁게 수다 떨면서 걷다 보니 몇 몇 분과는 속엣 말 도 나눌 수 있게 되었으며 오후 7시가 은근히 기다려짐은 나도 걷기운동에 맛을 조금씩 알아 가는 듯 합니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부으면 물은 시루 밑으로 다 빠지는 것 같으나 콩은 물을 머금고 콩나물로 잘 자라 듯 말입니다.)


 녹색의 나뭇잎냄새가 코 끗을 스치는 늦봄부터 새파란 하늘을 보며 걸었고,


장마철엔 다리 밑에서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강바람을 쏘이며 하늘색 티셔츠가 땀에 흠뻑 적도록 걸으면서도 즐거웠습니다.


 늦가을엔 어린이 대공원의 퀴퀴한 은행 열매의 냄새에 내 코를 킁킁거리며 걷기도 하였습니다.


 장승 길 옆을 걸으면서 는 시골길을 걷는 것 같은 착각도 간혹 하며 모과가 많이 달린 모과나무 옆을 걸으면서 는 모과향에 취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은 제가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많은 관계로 걷기모임에 빠지는 대신 걷는 것 생활화하여 광진 정보도서관, 문화에술회관, 복지관, 대형마트 를 걸어 다닙니다.


(꾸준히 걸었더니 체중이 줄어 바지허리를 줄여 입는 즐거움이 저에게도 생겼습니다)


 1주일에 5일간을 30분씩 걸으면 88하게 99세 까지 살다 가 3일간 아프고 4망 한다 는 우스개 소리를 해 주시던 보건소 여직원분 의 이야기 기억 하며 꾸준히 걷기 운동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가을은 가고 찬 바람이 불고 계절은 머물지 않고 다가서는 듯 다시 멀어지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오고가는 계절을 맞이하고 보내면서 나이를 먹는 가 봅니다


 걷기 동호회의 추억을 잊지 못 하며 아름답게 영원히 기억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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